한국철도공사 아동 후원

세이브더칠드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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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 중부지역본부는 한국철도공사로부터 대전시 보호종료예정아동 자립지원사업을 위한 기부금 1600만원을 전달받았다고 1일 밝혔다.

기부금은 지난 한 달간 한국철도공사 임직원들의 걸음 수 미션이 충족됨에 따라 마련됐다.

사업은 보호종료를 앞둔 아동의 자립을 지원하는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올해 ‘나의 북극성을 찾아서’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참여 보호종료예정아동 4명은 인당 최대 300만원을 지원받으며 이를 통해 각자 학업·자격증 취득·진로체험 등 다양한 활동을 선택할 수 있다.

필요시 심리·정서적 지원도 연계되며 모든 지원은 아동의 자기주도적 계획과 실행에 초점을 둔다.

심혜설 중부지역본부장은 “3년 째 대전 지역의 보호종료예정아동들을 위해 후원해 주시는 한국철도공사에 감사드린다”며 “아동이 사회로 나아가기 전 자기 삶의 방향을 주체적으로 고민할 수 있도록 돕는 여정으로 아동의 상황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세영 기자 ks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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