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8기 3년 지표 분석
[충청투데이 권오선 기자] 대전 유성구는 내달 1일 민선 8기 3년을 맞아 그동안의 성과와 과제를 분석한 결과, 구민 생활과 직결된 지표가 높아졌다고 27일 밝혔다.
공통 분야에서는 인구가 2022년 6월 35만 2844명에서 올해 36만 7488명으로 1만 4644명 증가했다.
구 1년 예산도 6603억에서 7916억 7100만원으로 늘었다.
경제 분야에서도 눈에 띄는 지표 상승이 나타났다.
청년 및 창업지원(입주공간 지원 포함) 시설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3년간 총 20곳이 늘었고, 골목형 상점가도 1개소에서 18개소로 증가했다.
테스트베드 실증 지원도 같은 기간 동안 21건에서 49건으로 28건 늘어났으며, 착한가게업소와 소상공인 경영회복 및 에너지 비용·특례보증 지원도 각각 46개소에서 61개소, 6072건에서 1만 639건으로 몸집을 키웠다.
복지 및 돌봄 분야에서는 스마트경로당이 올해 120개소로 3년동안 55개소가 신설됐으며, 국공립어린이집은 20개소에서 37개소, 장애인복지시설은 26개소에서 28개소로 확대됐다.
문화·교육 분야에서는 도서관(작은 도서관 포함) 8개소에서 18개소로, 마을커뮤니티 공간은 3개소에서 17개소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민선 8기 3년 동안 구민 삶의 질 향상과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결과 구민 생활과 직결된 각종 지표가 대부분 높아졌다”며 “남은 1년에도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살기 좋은 도시, 유성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권오선 기자 kos@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