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지역자활센터 건립 움직임… 내년 10월 준공 목표

도비 2억 확보

천안시청 전경. 천안시 제공.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근로취약계층 자립기반을 지원하기 위한 천안지역자활센터 건립 사업이 본격화된다.

25일 천안시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10월 충남도 주관 원도심 빈집정비사업 공모사업에 선정, 도비 2억 원을 확보했다.

이에 시는 총사업비 10억 원을 투입해 구성동 449-19번지 일원에 방치된 건물을 철거하고 지상 3층, 연면적 355.6㎡ 규모의 자활센터를 신축 건립한다.

시는 내년 10월 준공을 목표로 오는 9월 착공할 예정이다.

자활센터 건립을 통해 열악한 내부 환경을 개선하고 이용편의를 증진, 자활의욕 고취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 1998년 9월 보건복지부 지정 센터로 개소한 천안지역자활센터는 현재 노동자 작업복세탁소, 외식프랜차이즈 사업단 등 13개 사업단을 운영 중이다. 250여 명의 근로 취약계층들에게 복지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다.

이재범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