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디스파워텔, 전국 25개 자율방범대에 공급
무전 녹음·GPS자동기록 등 순찰현장 역할 톡톡

대전중구 자율방범연합대가 ‘라져’를 활용해 지역축제기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이디스파워텔 제공
대전중구 자율방범연합대가 ‘라져’를 활용해 지역축제기간 시민들의 안전을 위한 순찰활동을 벌이고 있다. 아이디스파워텔 제공

[충청투데이 이용민 기자] 국내 1위 무전통신 전문기업 아이디스파워텔(대표 김영달)은 15일 지역사회 안전을 책임지는 전국 25개 자율방범대에 LTE 무전기 ‘라져’를 공급했다고 밝혔다.

자율방범대는 지역사회 범죄예방을 위한 순찰과 질서유지 활동을 위해 지역주민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한 전국 단위의 봉사단체로, 경찰과 지자체에서 요청하는 활동을 수행한다. 업무 특성상 대원 간 즉각적인 소통을 위해 무전기가 필수적이다. 하지만 정부의 재난안전통신망(PS-LTE) 공급 대상이 아니어서 체계적인 지휘 통신망이 없어 활동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이에 아이디스파워텔은 자율방범대의 활동에 필수적인 광역 단위의 무전통신망과 함께 순찰 일지를 대체할 수 있는 GPS자동기록, 무전 녹음 기능과 함께 질서 유지에 필요한 전자 호루라기 기능을 최신 LTE 무전기 ‘라져 Lite3’에 탑재해 출시했다.

출시 결과 지자체와 경찰서의 지원을 받아 현재 전국 25개 자율방범연합대가 LTE 무전기 ‘라져’를 도입했다.

무전기 ‘라져’는 기존 무전기와 달리 LTE 기지국을 통하기 때문에 거리 제한없이 차량 이동 중에서도 끊김없이 무전이 가능하다. 또 유연한 무전 그룹 운영으로 지역 축제 시 지휘소와 자율방범대간 끊김 없는 무전통신을 제공해 혹시 발생할 수 있는 응급 상황 발생 시 대응 능력을 크게 높일 수 있다.

이와 관련, 류성광 대전중구 자율방범대 연합대장은 “지난해 많은 인파가 붐비는 ‘0시 축제’에서 아이디스파워텔 ‘라져’ 무전기를 사용한 결과 안전사고 없이 성공적으로 축제를 마쳤다”며 “올해도 시민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감종석 아이디스파워텔 영업본부장은 “전국 자율방범대가 무전기 ‘라져’를 민간안전통신망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원하고 이를 위한 맞춤 솔루션도 제공해 지역사회의 안전과 활동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용민 기자 lympus@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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