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사 ‘청춘 두두두’서 기념식 열려
장기근속자·이달의 기자상 등 시상

창간 35주년을 맞은 중부권 최대 일간신문 충청투데이는 11일 대전본사 지하 1층에서 창간 3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창간 기념식 후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황영택 기자
창간 35주년을 맞은 중부권 최대 일간신문 충청투데이는 11일 대전본사 지하 1층에서 창간 35주년 기념식을 진행했다. 창간 기념식 후 임직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황영택 기자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중부권 최대 일간지 충청투데이가 창간 35주년 기념식을 열고 번영과 성장을 고민하는 최고 언론사로의 부상을 다짐했다.

충청투데이는 11일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본사 1층 청년활동공간 ‘청춘 두두두’에서 35주년 창간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은 △창간정신 제창 △장기근속자·우수지국장 시상 △이달의 기자상(5월) 및 우수사원상 시상 △독자위원회의 창간 광고 전달 △창간 기념사 △독자위원회 및 대외협력자문위원회 축사 △파이팅 삼창 등 순으로 진행됐다.

충청투데이 전 직원은 △인본주의를 중시한다 △충청인의 행복을 추구한다 △새로운 문화를 창출한다는 창간 정신을 제창하며 지역 언론의 사명을 되새겼다.

이날 조재근 편집부국장과 이승동 세종본부 부장이 15년, 김연하 전산출판 디자인팀 과장이 10년 장기근속패를 받았다.

우수 지국장으로는 진윤권 용전지국장이 공로패를 받았다.

이달의 기자상은 총 세 명의 기자가 수상했다.

먼저 ‘한화는 인기 만점, 인프라는 빵점’ 등 관련 기사들을 심층 보도한 경제부 조정민 기자와 주간볼로그 ‘다시 승리하라, 한 번도 패배하지 않은 것처럼’에 우수한 편집을 적용한 편집부 전민제 기자가 수상했다.

또 ‘경로당은 답답해… 굴다리와 하천으로 나온 노인들’ 기사로 최다 클릭 수를 기록한 정치행정부 함성곤 기자가 수상의 영애를 안았다.

우수사원상은 박유진 마케팅본부 판매부 대리가 받았다.

박태건 충청투데이 독자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충청투데이가 충청권 대표 신문이라는 점에 크게 공감한다”며 “창간 35주년을 축하하고 앞으로도 더 나아지는 충청투데이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종응 충청투데이 대외협력자문위원장은 “충청투데이의 발전에 대외협력자문위원회가 동참하고 노력하겠다”고 격려했다.

박신용 충청투데이 대표이사 사장은 “올해 충청투데이가 공식적으로 디지털 뉴스 시장에 발을 들였고,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변화하는 과도기에 접어들었다”며 “정체와 쇠퇴의 길 위에서 생존의 문제를 고민하는 언론사가 아닌, 번영과 성장의 길 위에서 전략과 전술을 고민하는 최고의 언론사로 부상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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