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까지 공사…오후 5시 이후 통제해 시민 불편 최소화
실시간 주차 정보 제공으로 주차 편의·이용률 제고 기대

충주 칠금1공영주차장 전경.사진=충청투데이
충주 칠금1공영주차장 전경.사진=충청투데이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충주시시설관리공단이 칠금1공영주차장에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을 도입해 주차 불편 해소와 시민 편의 증진에 나선다.

시설공단은 ‘칠금1공영주차장 스마트 주차 관제 시스템 구축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존 주차시설과 연계해 신규 주차유도시스템을 설치하는 것으로, 실시간으로 주차 가능 면수를 운전자에게 제공해 주차 편의를 크게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새롭게 도입되는 시스템은 도로상의 안내 전광판은 물론, 충주시 공공홈페이지와 모바일을 통해 주차장 현황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대기시간과 차량 통행 시간을 줄이고, 주차장 이용률 역시 극대화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공사는 오는 25일까지 레이스웨이, 배관, 배선, 결선, 시스템 세팅 등의 작업이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주차장 통제는 매일 오후 5시 이후로 제한해 시행할 방침이다.

정광섭 충주시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스마트 주차관제 시스템 구축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 보다 쾌적하고 편리한 주차환경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공사 기간 중 다소 불편이 있을 수 있는 만큼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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