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평군노인복지관,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 운영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증평군노인복지관이 노인 스스로가 지역 교통안전의 주체가 되는 ‘교통안전 베테랑 교실’을 운영한다.
복지관에 따르면 이 프로그램은 현대자동차그룹이 주최하고,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가 주관하는 고령자 교통안전 교육과 인식개선 사업이다.
올해 프로그램은 단순 이론교육을 넘어 노인들이 직접 체험하고, 참여하고, 나누는 실천 중심형 교통안전 활동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안전운전교육 △나눔서포터즈 △교통안전 골든벨 △시니어 안전드라이빙 체험 △교통안전 캠페인 등으로 재미와 정보, 실천이 어우러진 ‘참여형 안전 교육’이라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한민자 관장은 “고령 운전자와 보행자 사고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현실에서, 이제는 노인 스스로가 지역 교통안전의 주체로 참여해야 할 시점”이라며 “이번 사업을 통해 어르신들의 안전의식이 한층 높아지고, 지역사회 전체에 건강한 교통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