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태봉 꿈나무 체육장학금’ 학생선수 모집
[충청투데이 김일순 기자] 세종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가 생활형편이 어려운 학생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체육 인재 양성을 위해 ‘2025년 상반기 정태봉 꿈나무 체육장학금’ 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
이번 장학사업은 세종시 민선 초대 체육회장을 역임한 정태봉 유진통신공업 대표가 세종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탁한 기금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지원 대상은 대한체육회 정회원 종목 단체에 등록된 세종시 관내 초·중·고 학생선수 중 전국 규모 대회 입상자(3위 이내)를 대상으로 한다.
전체 지원금액은 2200만 원으로, 초등학생 10명(1인당 50만 원), 중학생 10명(1인당 70만 원), 고등학생 10명(1인당 100만 원) 등 총 30명을 선정한다.
우선선발 기준은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인 취약계층 학생선수를 중점 지원한다.
이어 △기준중위소득 100% 이하 △전국대회 입상 횟수 △저학년 순이다. 전국체육대회와 전국소년체육대회 수상자도 우선적으로 고려된다.
신청은 26일부터 오는 6월 13일까지 이메일(sejongyouth@gmail.com)을 통해 하면 된다. 서류 심사와 선정위원회 심사를 거쳐 오는 6월 말 장학금 지급과 전달식이 진행된다.
세종시청소년활동진흥센터 관계자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둔 학생선수들에게 실질적인 지원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일순 기자 ra115@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