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문화재단, 31일 무형유산 이음공연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오는 31일 ‘2025 무형유산 이음공연’ 승무를 개최한다. 사진 대전문화재단 제공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에서 오는 31일 ‘2025 무형유산 이음공연’ 승무를 개최한다. 사진 대전문화재단 제공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대전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대전무형유산전수교육관은 오는 31일 무형유산 이음공연 ‘승무’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대전무형유산인 승무 보유자 법우 송재섭이 직접 무대에 올라 민속무용의 정수인 승무를 선보인다.

송재섭 보유자의 승무는 오랜 세월 숙련된 기교 속에서 특유의 부드럽고 섬세함이 춤사위에 고스란히 녹아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공연에는 승무 외 대전 양반춤, 도살풀이춤 등 송재섭 보유자와 그의 제자들이 함께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백춘희 대전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공연은 우리 지역의 우수한 무형유산과 이를 보존·전승하고 있는 보유자의 공연을 직접 볼 수 있는 흔치 않은 무대”라며 “많은 시민이 전통 춤의 매력을 느껴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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