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16개 핵심과제 논의

충남도청[충남도 제공]
충남도청[충남도 제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충남도는 15일 국립해양생물자원관에서 전형식 정무부지사 주재로 ‘충남 해양수산 미래비전 실행 도-시군 워크숍’을 개최하고 17조원을 투입하는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 프로젝트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이날 워크숍은 도·시군, 국립해양생물자원관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양관광·바이오·에너지 등 해양산업 육성을 위해 수립한 ‘2025-2035 종합계획’의 16개 핵심과제 추진상황을 공유하고 앞으로 정책 추진 방향을 논의했다.

앞서 도는 지난해 해양수산 미래비전 선포를 통해 2035년까지 10년간 17조 5700억여 원을 투입, ‘미래를 품은 바다, 블루엔진 충남’ 비전을 실현하기로 하고 5대 전략, 28대 과제 114개 사업이 담긴 실행계획을 수립했다.

전형식 정무부지사는 “지난해 선포한 해양수산 미래비전이 단순 방향성만 제시하는데 그쳐서는 안 된다”며 “도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도와 시군은 머리를 맞대고 바다에서 성장동력을 창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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