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장과 면담 갖고 현안 논의
[충청투데이 김대환 기자] 더불어민주당 박용갑(대전 중구) 의원은 12일 조강희 충남대병원장을 만나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박 의원과 조 원장은 암병원 신축 등 병원 현대화 사업 추진 방안과 의료대란으로 인한 진료 공백 문제 등을 논의했다.
조 원장은 전공의 이탈로 인해 진료에 차질이 발생하면서 대전·충청 환자들의 피해가 큰 상황에 대해 설명하고 대선 이후 신속한 의정갈등 해결을 요청했다.
또 충남대병원 주요 시설의 노후화 문제를 언급하며 전국 국립대 병원 노후시설에 대한 현대화사업의 필요성도 강조했다.
박 의원은 충남대병원이 지역거점 공공병원으로서 본연의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새 정부 출범 시 최우선 과제로 의정갈등을 해결하고 병원 노후시설 현대화에 노력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용갑 의원은 충남대병원 암병원 신축 사업에 대해서도 "충남대병원에 대한 중장기 투자가 매우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다"면서 "충남대병원의 자부담을 줄이기 위해 다양한 기금 조달 방안을 함께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김대환 기자 top7367@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