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테스트베드 기술개발 성과 발표회
반도체 인프라 협력·지원방향 모색도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나노종합기술원(이하 나노종기원)은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 기술개발사업’ 성과 발표회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성과발표회는 테스트베드 기술개발사업의 주요 사업화 성과를 공유하고, 산학연 연구자 및 반도체 인프라 간 긴밀한 협력과 지원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9일 세종 메리어트 호텔에서 진행된다.
나노종기원은 국내 최초로 300mm 반도체 소부장 테스트베드를 구축, 국내 소부장 개발기관의 상용화와 사업화 수요에 적시 대응이 가능한 테스트베드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특히 ‘소부장 테스트베드 기술개발사업’은 12인치 테스트베드 서비스와 함께 R&D 결과물 양산화 개발, 시제품제작 및 실증평가, 수요기업 양산평가 등을 전주기적으로 지원함으로써 소부장 기술력 향상과 국산화 등에 기여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21년부터 180억 원을 투자해 24개 과제를 성공적으로 종료했으며 21개 핵심품목 양산평가와 국산화를 달성했다.
박흥수 나노종기원장은 “국내 반도체와 전략기술 응용분야의 글로벌 초격차를 견인하기 위해 앞으로도 연구자 중심의 개방형 플랫폼과 양산 실증 기반을 강화하여, R&D 생태계와 산업을 연결하는 혁신적 거점기관으로서 역할을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