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 개정 신속대응 노력 등 인정

한국수자원공사 본사[수자원공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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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개인정보보호위원회 주관 ‘공공기관 개인정보 보호 수준 평가’에서 6년 연속 최고 등급인 S등급을 획득하며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30일 밝혔다.

해당 평가는 중앙부처, 지자체, 공기업 등 1426개 기관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체계와 정보 주체 권리보장, 개인정보 침해 방지, 중점 관리 업무 등 4개 부문을 종합해 이뤄진다.

수자원공사는 △기관장 주도의 적극적인 교육·홍보 및 조직·예산 확대 △개인정보 유출 등 사고방지를 위한 체계적 안전조치 강화 △기관 특성에 부합하는 개인정보 처리 방침 구성 및 이해도·가독성 제고 △법 개정에 대한 신속 대응 등의 노력을 인정받아 전 부문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특히 올해는 법 개정에 따라 평가 제도가 확대·전환된 첫 해로, 대상 기관도 전년 796개에서 1426개로 대폭 늘었으며 서면 검증과 현장 실사가 강화됐다.

이 가운데 수자원공사를 포함해 45개 기관만 최고 등급인 S등급을 달성했다.

류형주 부사장은 “국민의 소중한 정보를 철저히 보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침해 예방 활동과 관리체계 고도화를 통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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