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운대학교는 29일 홍성캠퍼스 신애관 대강당에서 개교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청운대 제공.
청운대학교는 29일 홍성캠퍼스 신애관 대강당에서 개교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청운대 제공.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청운대학교는 29일 홍성캠퍼스 신애관 대강당에서 개교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학교법인 혜전학원 이준호 이사장, 이세용 상임이사, 박정주 충남도 행정부지사, 김일수 충남부교육감, 이용록 홍성군수,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이경희 한국대학교육협의회 사무총장, 주한 중국대사관 장남 참사관, 중국 내몽고홍덕문리학원 주옥수 총장, 장춘대학교 장홍걸 부총장, 교직원 및 졸업생 등 500여명이 참석해 뜻깊은 자리를 함께했다.

기념행사는 △국민의례 △창학정신 낭독 △30주년 기념 영상 △30년사 헌정식 △비전선포식 △발전기금 전달식 등의 순서로 진행했으며, 김태흠 충남도지사 축전 및 유정복 인천시장의 축하영상, 해외 자매대학 총장의 축하영상도 함께 소개됐다.

1995년 충남산업대로 개교한 청운대학교는 현재 홍성과 인천 2개의 캠퍼스에 7개 단과대학, 33개 학과(전공), 약 7000여 명의 재학생을 보유한 중부권 대표 대학으로 성장했다.

특히 홍성캠퍼스는 문화예술, 호텔관광, 보건복지, 스포츠 등의 분야를, 인천캠퍼스는 공학과 경영 등 실용학문을 특화하고 있다.

청운대는 30년 동안 △세계 혁신대학 랭킹(WURI) 100대 대학 4년 연속 선정 △전문대학원 신설을 통한 석·박사 선발 △대학의 평생교육 체제 지원사업(LiFE2.0) 고도화사업 선정 △취업연계중점대학사업 선정 △로컬콘텐츠 중점대학 선정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거점형 대학 선정 △외국인 유학생 불법 체류율 1% 미만 인증 등 굵직한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혁신대학으로 도약하고 있다.

또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학생종합라운지 개방, 지역 축제기간 캠퍼스 개방, 다양한 지역 봉사활동을 실천해오고 있다.

청운대는 앞으로도 지역밀착형 대학으로서 서해안 낙후지역 소멸 극복과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을 견인하고, 전 세계 유학생이 찾는 ‘충남형 HI-글로벌 선도대학’으로 비상할 계획이다.

청운대학교는 29일 홍성캠퍼스 신애관 대강당에서 개교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청운대 제공.
청운대학교는 29일 홍성캠퍼스 신애관 대강당에서 개교 3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청운대 제공.

정윤 청운대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청운대학교는 故)이종성 설립자의 교육철학과 교훈(인의, 예지, 신애)를 실천하며, 3만 2000여 명 이상의 인재를 배출해 세상의 변혁을 이끌고 있다”며 “AI, 디지털 혁명과 학령인구 감소 등 변화의 물결 속에서도 ‘지역과 세계가 함께하는 교육 모델’을 통해 미래의 착하고 지혜로운 인재를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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