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추가 예산 확보 예정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홍성군은 ‘신바람 관광택시’가 예산 조기 소진으로 운영을 잠정 중단한다고 15일 밝혔다.

2023년부터 운영을 시작한 ‘신바람 관광택시’는 남당항 대하 축제, 죽도 등 홍성의 명소를 지역에 이해가 깊은 전문 택시기사들이 함께하며 관광 만족도를 높여왔다.

하지만 올해 상반기 운영 예산이 예정보다 빠르게 소진되면서 일시중단을 결정했다.

군은 하반기 추가 예산이 확보되면 신바람 관광택시 운영을 재개할 계획이다.

이용요금은 기존과 동일하게 4시간에 4만원, 6시간에 6만원이고, 차량 1대당 탑승 인원은 최대 4인까지 가능하다.

또 반려동물 동반 탑승도 가능하다.

김태기 홍성군 문화관광과장은 “신바람 관광택시는 지역 관광의 새로운 모델로 자리잡았다”며, “하반기에도 다시 운영될 수 있도록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 홍성군 제공.
홍성 신바람 관광택시. 홍성군 제공.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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