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1-6라운드 뛰어난 활약상 인정
[충청투데이 김세영 기자] 대전 축구 돌풍을 주도하고 있는 주민규가 2~3월 K리그1 이달의 선수로 뽑혔다.
21일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올해 2~3월 EA 스포츠 K리그1 이달의 선수로 대전하나시티즌 공격수 주민규가 선정됐다.
EA 스포츠 이달의 선수상은 한국프로축구연맹이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와 함께 2019년 신설해 매달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수여하고 있다.
이달의 선수에는 K리그1 1~6라운드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여준 선수들 중 연맹 TSG 기술위원회(60%)의 1차 투표를 거쳐 주민규(대전)·보야니치(울산HD FC)·김준하(제주SK FC)·이동경(김천상무) 후보가 올랐다.
이후 지난 10일부터 13일까지 K리그 공식 어플리케이션 ‘Kick’을 통해 2차 팬 투표(25%)와 FC온라인 게임 이용자 투표(15%)를 진행했고 1·2차 투표 결과를 합산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투표 결과 큰 지지를 받은 주민규가 당당히 이번 시즌 첫 이달의 선수로 발탁됐다.
이로써 주민규는 2023년 2~3월 이후 2년 만에 자신의 커리어 두 번째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대전에서 이달의 선수가 선정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달의 감독상, 이달의 골, 이달의 세이브 등 다양한 부분에서 대전이 수상했지만 이달의 선수상은 받지 못했다.
이달의 선수상 시상식은 오는 27일 하나은행 K리그1 2025 10라운드 대전과 강원FC와의 경기에서 진행된다.
주민규에게는 트로피 및 상금이 수여되고 해당 시즌 유니폼에 이달의 선수상 패치 부착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김세영 기자 ksy@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