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하나銀, 1억원씩 출연
24억 규모 특례보증 지원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오른쪽부터)과 백성현 논산시장,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16일 논산시청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이동열 하나은행 부행장(오른쪽부터)과 백성현 논산시장,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이 16일 논산시청에서 업무협약식을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하나은행 제공

[충청투데이 조선교 기자]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16일 논산시, 충남신용보증재단과 함께 논산시청에서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협약을 통해 하나은행과 논산시는 각각 1억원씩을 출연, 이를 재원으로 소상공인들에게 24억원 규모의 특례 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례보증은 담보력이 부족한 전통시장 입점 소상공인과 창업 7년 이내 소상공인이 하나은행에서 저금리 대출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증 제도다.

해당 특례 보증을 통해 선정된 사업자는 최대 5000만원 한도 내에서 대출과 함께 대출이자 연 1.5%를 지원 받을 수 있다.

이동열 부행장은 “이번 논산시와의 특례보증을 통해 전통시장 상인과 창업기업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나은행은 앞으로도 담보력이 부족한 소상공인의 금융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하나은행은 지난달에도 ‘2025 논산딸기축제’의 성공 개최를 위한 후원 등 논산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역할을 이어나가고 있다.

조선교 기자 mission@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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