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그린 기관 선정

국민건강보험 대전·세종 충청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순영(가운데) 원장과 오유진(좌측)·고병욱 부원장이 2025년 청구그린기관에 성정돼 수상하고 있다. 단양군 제공
국민건강보험 대전·세종 충청지역본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김순영(가운데) 원장과 오유진(좌측)·고병욱 부원장이 2025년 청구그린기관에 성정돼 수상하고 있다. 단양군 제공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초고령화 사회에 접어 둔 충북 단양군에 있는 단양다사랑노인요양원이 청구그린(Green) 기관 요양원으로 선정돼 이목을 끌고 있다.

14일 단양군에 따르면 단양다사랑노인요양원이 2025년도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청구그린(Green) 기관 요양원’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청구그린 기관’은 전국 6341개 시설급여 기관 중 2024년 급여비용 청구 과정에서 환수 미발생 등 6개 항목의 자격기준을 충족한 기관에만 부여되는 제도로, 전국 상위 1%만이 선정되는 영예다.

올바른 청구 문화 정착을 위해 국민건강보험공단이 시행하는 시책으로, 타 기관의 모범이 되는 우수 사례를 대상으로 한다.

선정된 기관에는 인정증서 수여와 공단 누리집 ‘장기요양기관 찾기’에서의 별도 검색 필터 제공, 민원용 기관현황 자료 내 청구그린 표기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2012년 7월 개원한 단양다사랑노인요양원은 현재 시설과 주간보호센터를 함께 운영하며 어르신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정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한 맞춤형 요양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2019년, 2020년, 2023년 국민건강보험공단의 시설과 주간보호 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등 지역 사회 내에서 신뢰받는 복지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김순영 원장은 “이번 청구그린 기관 선정은 직원 모두가 함께 이룬 성과”라며 “앞으로도 단양 어르신들이 항상 웃음꽃 피는 요양원에서 생활하실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모시겠다”고 말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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