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안사업 챙기기 분주

[충청투데이 윤양수 기자] 김돈곤 청양군수의 민선 8기 핵심 사업인 칠갑·천장·장곡지구 3대 권역 관광거점 개발사업이 윤곽을 드러내며 청양 관광의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할 것으로 전망된다.

김돈곤 군수가 오는 22일까지 관내 주요 사업장 12곳을 순회하며 각 사업의 추진 상황과 운영 현황을 꼼꼼하게 점검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민선 8기 핵심 사업들의 진행 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청양군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사업인 칠갑호 관광거점 조성사업 등 각종 현안 사업을 세밀하게 챙기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진행된다.

김 군수는 이번 현장 점검을 통해 칠갑호 관광거점 조성사업을 포함한 청양군의 관광과 복지, 농업, 환경 분야 등 여러 사업의 현재 상황을 점검하며, 사업의 추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사전에 파악하고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있다.

김 군수의 가장 큰 관심사는 청양군의 대표적인 관광지로 변모하기 위한 칠갑호 관광거점 조성사업이다. 칠갑호 관광거점 조성사업은 청양군의 청정 자연경관을 최대한 활용하여 관광 복합 테마공간으로 조성되고 있다. 김 군수는 이 사업이 청양군의 발전을 위한 중요한 축으로 자리 잡을 것으로 확신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청양을 전국적으로 알려지게 할 큰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칠갑호 관광거점 조성사업은 공정률 약 60%를 보이며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사업의 핵심 시설인 칠갑타워, 스카이워크, 수상 엘리베이터, 보행교, 야경 경관 조성 등은 올해 안에 개관하거나 준공될 예정이다. 수상 캠핑장은 내년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김 군수는 "칠갑호 관광거점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청양군은 관광 생태계가 지속 가능하게 형성되고 체류형 관광체계가 확립될 것"이라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 군수는 이 사업이 청양군의 관광 산업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에도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그는 "2025 청양 관광도시의 해를 맞아 칠갑호를 중심으로 한 관광 개발이 청양군의 주요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군수는 칠갑호 관광거점 조성사업 외에도 여러 민선 8기 핵심 사업들을 점검하고 있다. 지난 8일과 9일 김 군수는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 행복누리센터, 노노케어센터(청양읍), 정산다목적복지관(정산면), 농업근로자 기숙사(청남면) 등 주요 현장을 찾아 각 사업의 추진 현황을 보고받고 향후 운영 방향에 대해 관계자들과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

충남사회적경제혁신타운은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들의 자립성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성을 높이는 거점 역할을 할 예정이다. 김 군수는 이곳에 상주하는 기업들과 군민 간의 상생 방안을 고민하고 있으며, 공실 방지 등 사업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지원을 강조했다.

또한 김 군수는 대치면 먹거리 종합타운, 대치면 기초생활거점 조성사업, 정산농협 먹거리상생센터, 반다비 국민체육센터, 백세공원 생활환경 숲 조성사업, 청양군 거점세척소독시설 등 중점 사업지의 현장도 점검할 예정이다. 이들 사업은 청양군의 지역 경제 활성화와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김돈곤 군수는 “이번에 방문하는 주요 사업 현장은 군민과 함께 청양의 미래를 그려나갈 핵심 기반이 될 것”이라며 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또한 "각 사업의 행정 절차와 예산 집행 상황을 철저히 점검해 차질 없는 사업 추진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관내 주요 사업장 12곳을 순회하며 추진 상황과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김돈곤 청양군수가 관내 주요 사업장 12곳을 순회하며 추진 상황과 운영 현황을 점검하고 있다.

윤양수 기자 root5858@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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