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용현계곡 일대서 구조 실습 등 진행

서산소방서, ‘실전처럼, 생명처럼!’ 산악구조 유관기관 합동훈련. 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소방서, ‘실전처럼, 생명처럼!’ 산악구조 유관기관 합동훈련. 서산소방서 제공

[충청투데이 전종원 기자] 서산소방서(서장 최장일)는 지난 9일, 국립용현자연휴양림과 함께 가야산 용현계곡 일대에서 봄철 산악사고 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 산악구조 훈련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훈련에는 서산소방서 구조대원 16명과 국립용현자연휴양림 직원 6명이 참여해, 산악 지형 특성을 반영한 실전형 훈련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주요 훈련 내용은 ▲로프를 이용한 위험지역 접근 기술 ▲구조 실습 ▲훈련장 내 위험요소 파악 등으로 구성됐다.

가파르고 복잡한 산악 지형에서의 구조 상황을 가정한 이번 훈련은 다양한 사고 유형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구조 매뉴얼을 익히는 데 초점을 맞췄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실제 상황을 가정한 반복 훈련을 통해 시민의 생명을 지킬 수 있는 능력을 길러야 한다”며 “여러분의 땀과 노력이 시민의 생명을 지키는 밑거름입니다”라며 대원들을 격려했다.

한편, 서산소방서는 앞으로도 산악사고는 물론 각종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현장 맞춤형 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전종원 기자 smart@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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