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공사 컨설팅 공모사업 선정

충북도청[충북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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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충북도는 충북문화재단과 함께 인구감소지역인 보은, 옥천, 영동 등 남부 3군의 1000만 생활인구 달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충북도에 따르면 충북문화재단이 한국관광공사 주관 ‘2025년 빅데이터와 함께하는 똑똑한 컨설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공모사업은 충북도내 지역 쏠림 현상의 해소와 인구감소지역의 생활인구 증대가 목적이다.

충북문화재단은 관광공사의 컨설팅을 통해 이들 지역 간 생태·웰니스 관광자원의 △연결성 강화 △특화 콘텐츠 개발 △브랜딩 및 포지셔닝 강화 등을 위한 신규사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충북문화재단은 2026년도 ‘치유관광산업 육성법’ 시행에 따른 웰니스 관광의 육성·성장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시점에서 남부 3군의 생태·웰니스 관광 기반의 인구 활력 제고를 위한 사업 추진은 방문객 유입 증대(생활인구) 및 지역경제 환류(체류시간, 관광소비 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현 충북문화재단 관광사업본부장은 "이번 관광 빅데이터 기반의 컨설팅 결과를 활용해 남부 3군 지역의 균형 발전과 나아가 지방소멸 대응 기금 마련을 통해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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