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방문 주민과 소통 시간
[충청투데이 이상복 기자]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3일 단양군을 방문해 지역 민생 현장을 둘러보고 주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펼쳤다.
김 지사는 첫 일정으로 ‘일하는 밥퍼’ 사업이 운영 중인 평동2리 경로당을 찾아 노인 봉사자들, 일감 제공기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사업 운영 현황과 애로 사항을 청취했다.
이어 단양의 중요 핵심 현안 중 하나인 단양 구경시장 주차타워 조성사업 예정지를 방문해 사업 추진 상황을 점검, 시장 상인들과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오후에는 다리안 디캠프 플랫폼 조성사업 현장과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 등재를 앞둔 다리안폭포 연성전단대를 방문해 단양군의 관광 인프라 개선 방향을 모색했다.
또 달맞이길 급경사지 붕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도 찾아 재해 예방 및 안전관리 실태를 직접 점검했다.
이어 김 지사는 단양군청 출입기자들과 간담회에서 "단양역 KTX-이음 무정차 상·하행선 하루 12회 중 6번만 정차해 관광객들의 불편이 많다"며 "이를 해소하기 위한 6회 정차 건의를 받고 관광객이 더 늘어날수 있도록 단양군과 함께 협력해 관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이날 단양군은 상진리에 있는 구 상진철교(1985년)와 단양읍 현천리에 있는 덕상철교(1960년)인 폐철교 철거 건의로 2026년도 소요사업비 국비 11억원 반영을 적극 협력해 줄 것을 건의했다.
단양=이상복 기자 cho2225@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