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수의료지원구축사업 일환
[충청투데이 강명구 기자] 예산군의 지원으로 1일부터 예산종합병원에서 ‘소아청소년과’ 진료가 시작됐다.
예산군 관내 소아청소년과 전문의 진료는 출생아 수 감소 등으로 2017년까지 운영됐다.
이후 주민들은 타 지역 의료기관을 이용하는 어려움을 겪어왔으며, 이에 따라 소아 진료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은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소아청소년과 신설을 추진했으며, 예산종합병원에 소아청소년과 인건비용 연간 2억 1000만원 지원한다.
예산종합병원은 내과, 응급, 이비인후과, 입원과 연계 진료가 가능하며, 전국적으로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부족한 상황에서 전문의 채용에 난관을 겪었으나 소아청소년과 의사를 채용함에 따라 4월부터 본격 진료를 시작하게 됐다.
앞으로도 군은 군민에게 꼭 필요한 의료혜택을 제공하고 마음 편히 아이를 키울 수 있는 양육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소아청소년과 개소로 많은 환자들이 안심하고 소아과를 이용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건강하고 안전한 예산을 만들기 위해 책임감을 갖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강명구 기자 kmg119sm@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