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공감신문-천안]

▲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3일부터 ‘아동요리지도사과정 - 맛있는 요리놀이터, 천사 쿡(Cook)!’을 운영하고 있다. 종합사회복지관 제공


천안시종합사회복지관이 지난 3일부터 ‘아동요리지도사과정 - 맛있는 요리놀이터, 천사 쿡(Cook)!’을 운영하고 있다.

천안시의 ‘2024 재능나눔아카데미’에 선정된 후 본격적인 사업이 추진되는 것이다.

‘2024 재능나눔아카데미’는 지역주민의 자기개발 및 지역 내 재능나눔 기회제공을 위해 천안시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은퇴예정자 및 경력단절여성, 중장년층과 함께 아동요리지도사 1급 자격취득과정을 운영 중에 있다.

수강생들은 전문강사로부터 아동요리설계 및 실습 등의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날 수업에서는 세계요리 멕시코편이 진행됐다.

‘또띠아’ 위에 주어진 재료로 멕시코 국기를 표현하는 아동요리 교수법과 감정 푸드테라피 등의 내용으로 운영됐다.

‘아동요리지도사과정 천사 쿡(Cook)!’은 수업참여를 통한 자격취득 뿐 아니라 복지관 아동회원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 및 지역의 취약계층 아동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요리수업 등 재능나눔 활동도 예정돼 있다. 올 하반기까지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또 수강생을 대상으로 자원봉사교육 및 천안시일자리종합지원센터에서 전문강사를 파견받아 은퇴자 및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에 도움이 되는 소양교육이 제공된다.

문명희관장은 "앞으로도 복지관을 통해 지역주민의 자기개발과 사회참여의 기회를 만들고 재능기부봉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이어질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산선 명예기자

▲ 곰두리봉사회 충남지회가 지난 12일 충남 당진에서 장애인가족과 함께하는 일일나들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충남곰두리봉사회 제공

[곰두리봉사회, 장애·비장애 벽 허문 나들이 ‘눈길’]

곰두리봉사회 충남지회가 지난 12일 충남 당진에서 장애인가족과 함께하는 일일나들이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

평소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들의 나들이와 활동지원가의 교육을 체험학습 형태로 진행된 이번 행사에는 약 80명의 인원이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행사는 벌써 3년째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는 점에서 봉사단체 운영의 모범이 되고 있다는 평이 자자하다.

한 장애인 가족은 "장애가 있다는 것은 많은 제약과 시선의 부담이 따른다. 나들이 한번 가기도 쉽지 않은데 이렇게 좋은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벽이 더욱 허물어지길 소망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명훈 지회장은 "매년 긴장되지만 올해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성황리에 마칠 수 있었다. 도움을 주신 분들께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으며 내년에도 더 유익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것"이라고 소회를 밝혔다.

한편 이번 행사는 2024년 장애인단체복지사업지원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가족 및 장애인활동지원 이용자의 교육을 겸해 당일로 당진에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김명훈 명예기자

▲ 천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는 지난 13일 복지관 세미나실에서 지역 장애인 유관기관 종사자 40명과 함께 ‘공감 워크숍’을 열고 화합을 다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제공

[‘살기좋은 천안’ 만들기 앞장선 장애인분과 종사자 40人]

천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장애인분과에서는 지난 13일 복지관 세미나실에서 지역 장애인 유관기관 종사자 40명과 함께 지역복지공감 형성을 위한 ‘공감 워크숍’을 열고 화합을 다짐했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천안시 지역사회보장 개념과 이해와 민간기관 실무자의 역할에 대한 강의로 한국지역사회사회보장협의체 한대권 고문으로부터 역량강화 교육을 받았다. 더불어 ESG 환경 교육으로 폐가죽 쇼파로 만든 업사이클 파우치를 만들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장애인 분과 이선기 위원장은 "천안지역 장애인 유관 종사자와 함께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이해하고 민간 실무자의 역할과 협력을 서로 상기할 수 있었다"며 "파우치 만들기 힐링을 통해 재활용 환경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유익한 시간이 된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천안시 지역사회보장계획을 위해 9개 실무분과가 운영되고 있으며 ‘살기 좋은 천안’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분과별로 다양한 특화사업을 펼치고 있다.

황선용 명예기자

▲ 대한노인회천안시지회 부성2동분회가 지난 18일 23개 경로당 회장들과 함께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에서 교통사고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부성2동분회 제공

[노인을 위한 나라 있다… 부성 교통캠페인 눈길]

대한노인회천안시지회 부성2동분회가 지난 18일 23개 경로당 회장들과 함께 교통사고 위험이 있는 구간에서 교통사고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캠페인은 부성2동 노인회장 및 회원들과 부성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이계자), 두정지구대와 함께 플래카드와 피켓을 이용해 운전자와 보행자가 지켜야 할 안전수칙을 홍보했다.

이봉우 부성2동분회장은 "나이를 먹었다고 해서 대우받으려 하기 보다 지역에서 노인들이 할 수 있는 일을 찾아 교통캠페인도 하고 환경정화봉사도 하고 있다"면서 "노인회원들이 더불어 사는 사회 일원으로 봉사활동을 통해 보람을 찾아 자존감을 높이고 즐겁고 행복한 노년의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구윤기 두정지구대장은 "운전자들이 보행자의 안전을 위해 교통법규를 꼭 준수해주기를 당부드린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과 함께 보행자와 운전자 모두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최영주 명예기자

▲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20일~21일 전남 순천과 여수 일원에서 사회복지시설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워크숍’을 가졌다. 협의회 제공

[이게 바로 ‘복지공감’… 좋은 마음 나눴어요]

천안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20일~21일 전남 순천과 여수 일원에서 사회복지시설종사자 40명을 대상으로 ‘함께하는 복지공동체 워크숍’을 가졌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최일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사례관리자들의 격무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업무 담당자 간 이해와 협력을 증진하고자 마련됐다. 워크숍에는 지역 내 사례관리사 20개소에서 4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역량강화를 위한 사회복지 특강 등이 운영됐다.

박혜경 협의회장은 "최일선에서 쉼 없이 달려온 사례관리사의 노고에 감사드린다. 역량 강화를 위한 소통과 공감의 시간을 통해 천안시를 위한 복지서비스가 더 향상시킬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윤희 명예기자



[자활근로사업 마케팅 ‘열공모드’]

천안지역자활센터가 지난 14일 ‘2024년 1회 참여주민 직무교육 및 간담회’를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천안지역자활센터 참여주민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번 직무교육 내용으로는 자활근로사업에 마케팅의 정의와 마케팅 중요성을 다룬 교육으로 구성됐다. 이후 실시된 간담회에서는 2024년 변경된 자활근로 지침 및 자활사업에 대한 이해에 대해 강의하고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근로로 쌓인 피로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시간을 가졌다. 강민용 천안지역자활센터장은 "앞으로도 이러한 시간을 자주 만들어 참여주민과 실무자간의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아름 명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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