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 전국 지방관광기구와 위기 극복 공동노력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20~21일 제주에서 열린 전국관광공사·재단협의체에 참여해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했다. 대전관광공사 제공.
대전관광공사는 지난 20~21일 제주에서 열린 전국관광공사·재단협의체에 참여해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했다. 대전관광공사 제공.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20~21일 제주에서 열린 전국관광공사·재단협의체에 참여해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모색했다고 24일 밝혔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 이번 협의체 대표자 회의에는 대전관광공사를 비롯해 강원관광재단, 경기관광공사, 경북문화관광공사 등 총 11개 국내 광역지방관광기구가 참석했다.

협의체는 지난해 4월 발족해, 국내 지방관광기구 간 협력을 강화하고 지방관광 활성화를 위한 공동 제도개선돠 과제 발굴을 목표로 운영되고 있다.

최근 전국 지자체와 지방관광기구들은 내국인의 해외여행 증가와 국내 경기침체로 인해 위축된 지방관광을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광역지역별 ‘방문의 해’ 또는 ‘여행주간’ 운영 등 국내 여행 수요를 견인할 다양한 노력 방안을 논의했다.

또 지난해 4월 대표자 회의에서 논의된 ‘인구소멸 문제 해결을 위한 관광과 워케이션 연계’ 과제에 대한 실무를 준비했다.

이에 따라 오는 4월 말 서울에서 전국 지방관광공사·재단이 공동으로 워케이션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윤성국 사장은 “인구 감소에 따른 지역소멸 위기 등 어려움 속에서 협의체 참여기관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지역 이기주의를 넘어 상생할 수 있는 사업을 적극 발굴해 공동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