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관광공사·KISTI·소상공인진흥공단, 협약 체결
맞춤형 관광지 추천 및 소상공인 매출 증대 효과로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관광공사는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소상공인진흥공단과 마이데이터 기반 대전시 관광 및 소상공인 활성화 실증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해 대전지역 맞춤형 관광상품을 추천하고, 이를 통해 관광 활성화와 관광 소비를 촉진해 대전 관광지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매출 증대 효과를 실증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마이데이터는 개인이 자신의 정보를 직접 관리하고 통제하는 것은 물론, 이러한 정보를 신용이나 자산관리 등에 능동적으로 활용하는 과정이다.
이번 사업에서는 개인 정보 활용 동의가 이뤄진 최소한의 데이터(취향 정보, 관광지 위치, 온누리상품권 결제 정보 등)를 활용해 맞춤형 관광지를 추천하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특히 대전의 여행 트렌드인 빵지순례, 야간 관광 뿐 아니라 대전 관광을 소상공인과 연계해 대전지역 상권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성국 사장은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관광상품 운영을 통해 대전의 다양한 관광지를 소개할 것”이라며 “대전 관광의 접근성 개선 및 연계성을 고도화하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실증 서비스는 5월 시스템 구축을 시작으로 10월 공개 후 실증 및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며, 그 결과에 따라 마이데이터를 활용한 관광 지역경제 활성화 모델을 전국적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