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장애인체육회 주관 생활체육·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 제공

건양사이버대 심리운동치료학과 학생들이 심리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건양사이버대 제공
건양사이버대 심리운동치료학과 학생들이 심리운동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모습. 건양사이버대 제공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건양사이버대학교는 산학협력단이 대전시장애인체육회가 주관하는 '2025년 생활체육 공모사업' 운영기관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생활체육 공모사업은 장애인들이 보다 쉽고 편리하게 생활체육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환경을 조성하고 다양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를 통해 장애인의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은 물론, 장애인 생활체육 저변 확대와 사회적 참여 기회를 넓히는 효과도 기대된다.

건양사이버대 산학협력단은 2024년부터 지역사회 장애아동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KYCU 심리운동프로그램'을 활발히 운영하며 지역 내 장애인 재활서비스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매년 여름방학과 겨울방학 기간 동안 월 4회씩 진행되며, 대전·충청지역의 장애아동 및 장애청소년 20명과 심리운동치료학과 재학생 20명이 일대일로 매칭되어 전문적인 심리운동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산학협력단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을 계기로 KYCU 심리운동프로그램을 더욱 확대 운영하고, 보다 다양한 유형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지역사회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참여자와 보호자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지속적인 소통 창구 마련에도 적극 나설 예정이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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