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서관·보건환경연구원 후문에 2곳 개소
체성분·스트레스 측정… 공공와이파이 설치도

홍성군청 전경 [홍성군 제공]
홍성군청 전경 [홍성군 제공]

[충청투데이 나운규 기자] 홍성군은 12일 홍예공원에서 군민을 대상으로 스마트한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홍성 헬스케어존’을 개소했다.

헬스케어존은 홍예공원 내 충남도서관 후문과 충남보건환경연구원 후문 근처에 총 2개소가 설치됐으며 △체성분 분석계 △스트레스 측정기 △혈압계 △신장계(키) 등이 배치돼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돕는다.

또 유무선 충전벤치와 공공와이파이까지 설치돼 공원 이용객들에게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군은 헬스케어존 개소에 앞서 시범운영과 주민 설문조사를 실시해 운영상의 문제를 보완, 편리하고 쾌적한 이용 환경을 만들었다.

이용록 군수는 “건강증진과 질병 예방을 위해서는 스스로 건강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이 중요하다”며 "홍성군 헬스케어존을 통해 주민이 건강을 관리하는 습관을 형성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헬스케어존 개소식에는 이 군수와 김덕배 홍성군의회 의장, 이상근·이종화 도의원 등이 참석했다.

나운규 기자 sendme@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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