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이후 체계적 유학생 관리 주효

배재대[배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배재대[배재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충청투데이 박영문 기자] 배재대는 교육부 주관 '교육국제화역량 인증제' 인증대학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이로써 배재대는 2012년 인증제 도입 이래 2024년까지 13년 연속으로 인증을 유지하게 됐다.

배재대는 이번 평가에서 외국인 유학생 불법체류율, 공인언어능력 소지비율, 외국인 유학생 의무교육 이수율, 등록금 납부비율 등 각종 지표를 상회했다.

특히 배재대의 외국인 유학생 관리는 코로나19 이전과 이후에 많은 변화가 있었다.

코로나19 이전 외국인 유학생 유치에 치중했다면 이후에는 유학생들이 한국에 정주할 수 있도록 생활 전반에 도움을 주는 친밀함을 더했다.

아울러 배재대는 2025~2028년 인증제 개편사항 준수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강화되는 학위과정 신입생과 한국어 어학연수생의 한국어능력시험(TOPIK) 취득률을 높이기 위해 학기 중 특별반 운영 프로그램을 도입, 유학생의 어학능력 향상을 도모할 방침이다.

박종석 배재대 국제학생교류팀장은 “우수 유학생 유치, 한국어 연수, 지자체와 연계한 정주여건 개선까지 유학생의 전주기적 지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문 기자 etouch8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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