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영동군체육회장으로 취임
인프라·생활 체육 활성화 및 봉사도 앞장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

[충청투데이 이진규 기자] “체육이야말로 지역 사회를 하나로 묶는 힘이다. 앞으로도 군민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생활 체육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쓰겠다.

황정하 영동군체육회장이 체육을 통해 군민의 건강과 소통을 이끌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영동이 고향인 황 회장은 고향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한 뒤, 인천체육전문대학에서 무도과를 전공, 체육에 대한 깊은 애정을 키웠다.

이후 영동군 유도협회와 씨름협회 회장을 역임하며 지역 체육 발전에 힘을 보탰다.

황 회장은 지역 사회의 체육 인프라 확충과 생활 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며 지난 2022년 12월 영동군체육회장으로 취임했다.

그는 체육을 단순한 경쟁이 아닌, 모든 세대가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여긴다.

특히, 지역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지난해 황 회장은 ‘제1회 영동군체육회장배 E-sports 페스타’를 개최하며 청소년들을 위한 새로운 스포츠 환경을 조성하는 데 힘썼다.

전통적인 스포츠뿐만 아니라, 디지털 스포츠까지 아우르며 미래 세대가 자연스럽게 체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한 것이다.

또한, 학생 선수들을 위한 장학금 지원을 이어가며 지역 체육 인재 양성에도 주력하고 있다.

황 회장은 “아이들이 경제적 걱정 없이 운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체육회의 역할”이라며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체육뿐만 아니라 지역 사회를 위한 봉사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 영동군이 기록적인 수해 피해를 입었을 때 직접 복구 현장에 나서 구슬땀을 흘리며 수해 복구에 힘을 보탰다.

복구 활동과 함께 구호 물품을 전달하며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에게 따뜻한 손길을 내밀었다.

황 회장은 현재 성화산업㈜ 대표이사로도 활동하며 지역 경제 발전에도 기여하고 있다.

이진규 기자 kong29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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