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민의힘 대전시당 청년위원회는 25일 발대식을 열었다. 국민의힘 대전시당 제공.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국민의힘 대전시당 청년위원회가 출범을 공식화하며, 지역 청년정치 활성화의 새로운 전환을 예고했다.

청년들의 정치 참여 확대와 지역사회 변화의 주체로서 역할을 강화하겠다는 의지다.

시당 청년위원회는 25일 오후 동구 삼성동 당사에서 발대식을 열고, 지역 각계각층의 청년위원 60여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발대식에는 이상민 시당위원장을 비롯해 이은권·조수연·양홍규·박경호 당협위원장, 박희조 동구청장,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청년당원 등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상민 시당위원장은 축사를 통해 "청년들이 미래 정치의 주역이며, 우리 사회의 변화를 이끌어갈 중요한 주체"라며 "시당은 청년들이 정치적 역량을 키우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청년위원회가 대전의 청년들을 하나로 묶고, 그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강한 조직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찬규 청년위원장은 청년위원회 청년들이 정치의 중심에서 직접 변화를 이끌어야 한다며 청년위원회 출범의 의미를 거듭 강조했다.

전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이번 발대식이 단순한 행사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청년들이 현실 정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며 "청년 실업, 주거 불안, 교육 격차 등 청년들이 직면한 현실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청년위원회가 앞장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이 시대 청년들의 문제를 직접 해결하는 실천하는 청년 정치, 행동하는 청년위원회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내세웠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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