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방향내시경 이용 경추후방 접근수술 시연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대전우리병원은 22일 박철웅 박사가 ‘2025 경추 카데바 워크숍 및 교육 강의’에 초청돼 권위자 강연과 수술 실습 강연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필리핀 마닐라에서 진행된 이번 강의는 필리핀 의료기관인 TMC(The Medical City)와 아시아·태평양 경추연구학회가 공동 주최했다.
박 박사는 강의 세션이 진행되는 동안 수술 실습을 활용해 ‘양방향척추내시경을 이용한 경추 후방 접근법’을 300여 명의 아시아 지역 척추 의사들을 대상으로 발표했다.
박 박사가 진행한 내시경을 이용한 척추수술법은 목이나 허리에 약 1㎝의 구멍을 통해 내시경을 삽입, 척추관 협착증이나 돌출된 디스크 원인을 정확하게 찾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로 진행돼 부담이 적고 절개 부위가 작아 근육과 피부 손상이 적어 회복이 빠르다.
박 박사는 “대한민국이 선도하는 의료기술을 통해 경추질환으로 고통받는 전 세계 환자들이 빠르고 안전한 치료를 받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함성곤 기자 sgh0816@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