협회운영 긍정적 평가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박광석 충북화물자동차운송사업협회 이사장이 연임에 성공했다.
21일 충북화물협회에 따르면 박 이사장은 지난 20일 청주S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정기총회에서 실시된 이사장선거에서 무투표로 당선했다.
박 이사장의 연임은 회원들의 협회 운영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앞으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신뢰가 반영된 결과로 해석된다.
박 이사장은 지난 임기 동안 협회의 운영 효율성 제고와 회원사 지원 강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는 △회계 및 회원관리 프로그램의 고도화 △홈페이지 구축을 통한 업무 체계 정비 △‘미래운송산업발전 포럼’ 및 ‘화물운송업계 실무 대응 및 안전대책 세미나’ 개최 등을 통해 업계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박 이사장은 당선 소감을 통해 "다시 한 번 협회를 이끌 기회를 주신 것은 저 개인의 영광이 아니라, 협회가 걸어온 길에 대한 회원 여러분의 긍정적인 평가라고 생각한다"며 "회원사들의 신뢰에 보답하기 위해 더욱 헌신하고, 협회의 안정적이고 혁신적인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 이사장은 협회의 역할과 책임이 더욱 중요해질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정부가 추진하는 화물운송 플랫폼의 제도화는 운송사업자의 역할과 기능을 보다 명확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어서 이에 대한 정보를 신속히 공유하고 회원사들이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것이다.
박 이사장은 "협회는 화물업계의 AI(인공지능)도입 등 신기술을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첨단 기술이 물류 산업의 효율성을 높이고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는 만큼, 회원사들이 변화하는 환경에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화물운송업계는 수많은 도전과 과제를 마주하고 있지만, 이미 여러 어려움을 함께 극복해왔다"며 "앞으로도 협회의 문을 활짝 열어두고 회원사들의 의견을 경청하며, 모두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협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