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서구, 식중독 비상 안전대책 추진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서구는 식중독 사고에 취약한 3~10월 식품안전관리 강화를 위한 식중독 비상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구는 위생과 주관으로 대책 상황실을 구축해 본격적인 운영에 나선다.
이들은 식품사고 발생 시 신속히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위생에 취약한 식품 취급 업소에 대해서는 특별 위생 점검을 진행한다.
또 단체급식이 이루어지는 학교·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식중독 지수 문자서비스를 제공하고, 비상 연락망을 구축해 만일의 상황에 있을 식품 사고에 철저히 대응할 방침이다.
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식중독 예방 6대 수칙(손 씻기·익혀 먹기·끓여 먹기·식재료와 조리 기구 세척하기·칼·도마 구분 사용하기·보관 온도 지키기)을 실천을 위해 사업자 등 주민들을 대상으로 식품 안전 스티커, 손 소독 티슈를 제작해 홍보할 예정이다.
서철모 청장은 “우리 구민이 위생적이고 안전한 외식 서비스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꼼꼼하고 빈틈없이 식중독 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