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 출마 선언

윤승현 선영새마을금고 이사장이 2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재범 기자.
윤승현 선영새마을금고 이사장이 20일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이재범 기자.

[충청투데이 이재범 기자] 내달 치러질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윤승현 선영새마을금고 이사장이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윤 이사장은 20일 오후 천안시청 브리핑실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선영의 자부심을 세우는데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선영새마을금고 대의원과 감사를 역임한 뒤 2020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윤 이사장은 “저는 지역 새마을금고의 인사 전횡이나 고소고발 등 그동안의 적폐를 청산하는데 노력하며 새롭게 거듭나는 선영새마을금고로 정립해왔다”고 자평했다.

특히 그는 “폐단이 많았던 대의원제를 전 조합원이 참여하는 직선제로 바꿔 회원이 주인인 선영새마을금고로 변화시켰다”고 강조했다.

그는 공약으로 소통경영과 상생경영, 혁신경영, 정도경영을 내세웠다. 그러면서 “회원과 상시적인 소통으로 회원 중심으로 합리적인 운영을 실시하겠다”며 “지역사회와의 연대를 통해 상생을 도모하는 금고로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신뢰와 성장, 회원중심의 새마을금고로 효율상을 개선하고 책임경영의 제도적 보완을 만들겠다”면서 “내부경영 관리, 감독 강화로 누구나 신뢰할 수 있는 금고가 돼 탄탄한 자본과 청렴한 운영으로 믿고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끝으로 그는 “이와 함께 지역사회 환원사업 활성화와 ESG경영으로 지속 가능한 미래, 함께 만드는 새마을금고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윤승현 후보는 호서대학교 경영학과를 졸업하고 단국대학교 정책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과정 수료했다.

대한적십자사 충남지사 사업자문위원회 사무국장과 전 천안시 체육회 감사, 전 천안시 족구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는 오는 3월 5일 치러진다. 이번 선거부터 각 시·군 선거관리위원회가 위탁 관리한다.

이재범 기자 news7804@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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