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배 의원 국정감사 국리민복상
정쟁 지양하고 정책질의에 집중
체코원전 최종계약 총력전 주문
정책자금 부정사용 부각해 호응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충주)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충주)

[충청투데이 김영재 기자]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충주)이 법률소비자연맹의 ‘2024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의원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각 분야 전문가, 시민단체, 대학생 등으로 구성된 법률소비자연맹 국정감사 NGO 모니터단이 국정감사 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객관적이고 심도 있는 심사를 거쳐 우수한 성과를 낸 국회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이 의원은 지난해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정쟁을 지양하고 전문성 있는 정책 질의로 민생을 살뜰히 챙겨 책임감 있는 여당 중진 국회의원의 면모를 보여줬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 의원은 국정감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 및 그 산하기관을 대상으로는 우리나라의 에너지 안보를 위한 정책질의에 집중했다. 원전 계속운전허가와 관련한 연장심사, 이중 규제 등과 관련한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체코원전 최종 계약을 위한 정부의 총력전 주문도 잊지 않았다.

그는 중소벤처기업부 및 그 산하기관 대상 국정감사에서는 어려운 시기를 나고 있는 소상공인·중소기업을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특히 정책자금 부정사용으로 인해 정작 어려운 중소기업들이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지적하며, 부정사용에 대한 강력한 제재를 요구했다. 또 중소벤처기업부 정책의 실효성을 지적하며, 세심한 정책 설계를 촉구했다.

행정관료 출신인 이 의원은 2014년 7·30재보선을 통해 여의도에 입성한 후 2020년 20대, 21대, 22대 총선에서 내리 당선한 4선이다. 앞서 2011년 10·26 재보선 때에는 충주시장 선거에 나서 득표율 50.30%로 승리했다.

이 의원은 "정책 중심의 국정감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민생을 위한 실효성 있는 질의에 힘쓰는 모습을 긍정적으로 평가해주신 것 같다"며 "앞으로도 국가와 국민만 바라보며 국회의원 본연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김영재 기자 memo3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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