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2억 확보
뚝방길 산책로 보도교 설츠 등 예정
탄금공원 도시 생태축 복원비 유치도
[충청투데이 김의상 기자]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충주)이 최근 잇따라 현안사업 진행에 필요한 국비를 확보하며 지역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29일 정치권에 따르면 이 의원은 지난 26일 행정안전부로부터 충주시 특별교부세(이하 특교세) 22억원을 확보했다.
이 특교세는 △중앙탑면(목계) 파크골프장 조성(6억원) △한포천 뚝방길 산책로 보도교 설치(4억원) △수안보 중산 소하천 정비(7억원) △중앙탑 신대 소하천 정비(5억원) 등에 사용된다.
중앙탑면 파크골프장 조성은 시니어를 중심으로 각광받는 스포츠인 파크골프를 인근 주민 등이 누릴 수 있도록 18홀의 파크골프장과 주차장, 부대시설 등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한포천 뚝방길 산책로 보도교 설치는 소하천으로 인해 단절된 한포천 뚝방길 산책로 연결을 위해 가신제천과 신흥천 부근에 보도교 2개소를 가설하는 사업이다. 보도교가 설치되면 고령 인구 비율이 높은 노은면 주민들에게 안전하고 편리한 산책로가 제공돼 주민 건강증진과 걷기문화 확산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수안보 중산 소하천 정비와 중앙탑 신대 소하천 정비는 각각 수안보 수회리 4번지 일원과 중앙탑면 가흥리 780-1번지 일원 하천의 확장과 제방보강 등 정비를 통해 하천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는 사업으로, 홍수와 같은 자연재해 예방을 통해 인근 주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의원은 앞서 이달 중순 금릉동 탄금공원 도시생태축 복원사업비 40억원을 환경부에서 유치했다.
충주시는 오는 2028년까지 탄금공원 부지의 녹지를 복원하고 양서류 서식처와 나비 초지원 등 생물 맞춤 서식처를 조성할 예정이다.
이 의원은 탄금공원 도시생태축 복원을 위해 지난달 김완섭 환경부 장관을 만나 이 복원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협조를 요청했다.
이 의원은 “여당 중진 국회의원으로서 현안사업 관련 부처장들에게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충분한 사업비 확보를 위해 열심히 뛰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생활 편의 향상과 안전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의상 기자 udrd88@cctoda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