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장우 대전시장 초정 대전중소기업인 간담회 개최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사)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는 6일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식당에서 ‘2025년 대전시장 초정 대전중소기업인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중소기업인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지역 기업인 30여 명과 이장우 대전시장, 이택구 경제과학부시장, 최원혁 기업지원국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경영 환경 개선 △지원 정책 확대 △기업 혁신 성장 방안 등에 대한 기업인들의 다양한 의견이 제시됐다.
구체적으로는 대전시 신축 아파트 저층 및 도시개발공사 아파트에 셉테드인증을 통한 지역업체 제품 적용, 스마트마스크의 학교 급식실 보급 방안, 데이터 기반 맞춤형 진로 교육 플랫폼 도입, 대전시 설계 발주건의 참여 제한 완화, 지역 축제와 연계한 이벤트 및 판매 기회 확대 등에 대한 시 차원의 지원이 건의됐다.
이와 함께 스마트팜 관련 기업 지원 방안, 의료기관 주변 주차장 우선 배정 가능성, 지역 연극문화 활성화 및 시립연극단 운영 검토, 인재 양성을 위한 인건비 지원 확대 등을 주제로 한 논의도 진행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기업 운영에 있어 다양한 규제 및 지원제도에 대한 개선이 필요하다”며 행정기관과 기업 간의 협력이 더욱 긴밀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업인들의 건의사항에 대해 대전시는 실질적인 해결책 모색에 노력하겠다며 지원의지를 드러냈다.
윤준호 한국스마트혁신기업가협회 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통해 중소기업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공유하고, 대전시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앞으로도 기업인들의 목소리가 정책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협회 차원에서도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장우 대전시장은 “대전의 중소기업이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행정적·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기업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