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한국공예관·동부창고 문 활짝
충주 수안보온천·악어봉 여행도 추천

▲ 단양 만천하스카이워크 전경. 충청투데이 DB

[충청투데이 김진로 기자] 민족 최대의 명절 설 연휴 기간 충북 곳곳에서 다양한 문화·체험행사가 열린다. ▶관련기사 14면

또 오랜만에 만난 가족과 친지들이 함께 방문하면 힐링할 수 있는 나들이 명소도 즐비하다. 긴 설 명절 연휴를 맞아 볼거리, 즐길거리 다양한 충북의 나들이 명소를 소개한다.

청주시 소재 국립청주박물관은 2025년 설맞이 문화행사 ‘복이 스르륵’을 운영한다. 행사 당일인 28일 오전 9시부터 셀프사진관, 신년맞이 엽서쓰기, 액막이 명태만들기, 뱀설기 나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 청주관에선 ‘이름의 기술’과 ‘개방 수장고 개편’ 전시를 관람할 수 있다.

설 연휴 청주시 한국공예관과 동부창고 문도 활짝 열린다.

청주시한국공예관(이하 공예관)은 설날 당일에만 오후 2시에 문을 열고 연휴 기간 내내 모든 상설 전시를 개방한다. 4층에서는 딱지 만들기, 제기차기 등 공예놀이터도 운영된다.

28일과 30일에는 오후 2시 30분부터 버스킹 무대도 펼쳐진다. 새해맞이 덕담 쪽지와 명절 상식고사 등 깨알 같은 체험들도 재미를 더한다.

충주시를 방문한다면 수안보온천과 악어봉, 하늘재를 연계한 특별 여행 코스를 추천한다. 수안보온천은 겨울철 온천욕을 즐기기에 최적의 장소로 손꼽힌다. 수안보에서 온천욕을 즐겼다면 충주시 미륵리와 문경을 잇는 고갯길, 하늘재를 만나볼 수 있다. 충주호와 악어섬의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는 악어봉 산행도 추천한다.

제천지역 청풍호 케이블카와 뛰어난 자연경관과 문화재의 보고인 청풍문화유산단지는 설날 당일에도 휴장없이 개장한다. 의림지 역사박물관은 30일 오전 10시부터 설날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단양군 수양개빛터널과 단양작은영화관은 설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한다. 다누리 아쿠아리움과 만천하스카이워크는 설 당일인 29일만 휴무이고 나머지 날은 정상 운영한다.

음성지역에서는 설 연휴 가족들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 나들이 명소로 봉학골 삼림욕장과 반기문 평화기념관, 설성시네마 작은 영화관 등을 추천한다.

괴산군은 산막이 옛길과 수옥정 관광지가 설 연휴 힐링 명소로 제격이다. 산막이 옛길은 아름다운 괴산호, 연하협구름다리를 만나 볼 수 있다. 수옥정 관광지는 원풍저수지와 수옥포로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충북아쿠아리움은 설 당일인 29일과 31일 휴관한다.

진천 농다리 주차장은 설 연휴기간 (27~30일) 무료 개방한다. 초평호 미르309 출렁다리는 연휴 기간 내내 운영하되 입장은 오후 4시 30분까지 가능하다.

증평군 좌구산휴양랜드는 27~30일 휴관이지만 삼기저수지 수변산책로는 개방, 산책을 즐길 수 있다. 증평민속체험박물관은 연휴 기간 정상 운영하며 눈썰매, 연날리기, 스크래치보드, 전통놀이삼총사 등 프로그램도 이용할 수 있다.

보은군에는 말티재전망대(29일 휴무), 세조길과 법주사와 등 가족 친지와 함께 가볼만한 곳이 즐비하다.

영동군 레인보우 힐링센터와 영동와인터널은 설날 당일인 29일, 31일휴무다.

김진로 기자 kjr6040@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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