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에 미끌… 대전서 경차 비탈길 추락

탑승객 2명 외상 피해는 없어

8일 오전 11시35분경 대전 유성구 용계동의 한 이면도로를 달리던 경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비탈길로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출동한 소방대원들이 탑승객을 구조하는 모습. 대전소방본부 제공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충남 계룡과 논산, 보령 등에 대설주의보가 발령된 가운데 대전에서도 차량이 눈길에 미끄러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8일 대전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35분경 대전 유성구 용계동의 한 이면도로를 달리던 한 경차가 눈길에 미끄러져 비탈길로 추락하는 사고가 났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원은 차량 타고 있던 탑승객 2명을 구조했으며 다행히 외상 피해는 없어 병원으로 이송하지는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날 오후 1시까지 대전(오월드)에는 2.3cm의 눈이 쌓였다.

함성곤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