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정치활동·지방선거 출마계획 밝힐 예정

고효열 전 보령시 부시장
고효열 전 보령시 부시장

[충청투데이 송인용 기자] 보령시 부시장을 역임하고 충남도의회 사무처장으로 공직을 마친 고효열 전이사관이 21일 보령시청 브리핑룸을 찾아 고향에 돌아온 소회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1986년 보령시 천북면에서 공직을 시작한 고 전 이사관은 충남도청공보관과 균형개발국장 등 요직을 두루 거치며 도의회사무처장 급 이사관을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고 전 이사관은 “그 동안 아낌없이 응원해주신 고향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자 이 자리에 섰다” 라며 “한 순간도 제 고향 보령을 잊은 적이 없었다 그 세월 동안 늘 고향에 대한 애정과 자부심을 품고 살았다”라고 첫 마음을 밝혔다.

이어 “4년 전 김동일 시장께서 보령 부시장으로서의 기회를 주셨고 그 덕분에 2년간 근무하며 세계 머드박람회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 라며 “이 시간을 통해 해양자원 산림자원 문화유산 축산 농업 등 보령의 미래를 이끌 먹거리들이 얼마나 풍부하게 널려 있는지를 볼수 있었다” 라고 말했다.

마지막 인사말을 통해 “공직생활 퇴직 전 고향 어르신들이 고향에서 허드렛일이라도 하며 살아야 한다는 말씀에 향후 어떤식으로도 지역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펼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전 이사관은 향후 정치활동이나 내년 지방선거 출마 계획에 대해선 구체적인 설명없이 추후 별도의 시간을 통해 향후 계획을 알려드리겠다고 밝혔다.

송인용 기자 songi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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