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대 전략 제시

이용록 홍성군수가 2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가 2일 홍성군청 회의실에서 신년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김지현 기자

[충청투데이 권혁조 기자] 이용록 홍성군수는 올해 홍성군이 서해안 시대 주역으로 등극, 군민 행복과 지역발전의 결실을 맺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이 군수는 21일 군청 대강당에서 ‘2025년 주요 업무계획 보고회’를 열고 “수도권으로 집중하는 체계를 극복하고 새로운 지방시대의 희망이자 주역 등극을 위해 6대 전략에 역점을 두고 2025년 군정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 군수가 밝힌 주요 6대 전략은 △모두가 살기 좋은 ‘미래 산업도시’ △지속발전 가능한 ‘스마트 농어촌 도시’ △천년의 이야기가 있는 ‘문화관광 도시’ △새롭게 거듭나는 ‘행정중심 복합도시’ △사각지대 없는 ‘촘촘한 복지도시’ △군민이 행복한 ‘안전한 도시’ 등이다.

특히 군은 충남 혁신도시 공공기관 이전과 내포신도시 미래 신산업 국가산업단지 본격 추진에 대비해 교통, 산업 등 인프라 기반을 확충할 계획이다.

민선 8기 핵심사업인 반려동물 원 웰페어 밸리 조성사업, 서부 해안 관광 명소화 사업, 홍주읍성 개발 사업 등도 총력 대응할 방침이다.

또 서부해안 야간 명소화 사업, 속동 스카이 브릿지, 서해안 관광도로 조성 등 서부 해양레저 관광벨트 구축 2단계 사업추진과 용봉산 1단계 개발 사업인 무장애 나눔길 조성, 용봉산 다올 숲 센터 조성 등 체류형 관광산업의 교두보도 마련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민선 8기 전반기는 따뜻한 동행 홍성의 인프라를 닦는 데 주력했다면 하반기는 군민들이 행복한 도시 구현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혁조 기자 oldbo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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