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사리손 십시일반 기부 등 미담 사례도 줄이어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나눔 온도가 20일 100.3℃를 기록했다. 사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나눔 온도가 20일 100.3℃를 기록했다. 사진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제공

[충청투데이 김지현 기자]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 2025 나눔 캠페인’ 나눔 온도가 20일 100℃를 넘어섰다.

이날 모금회에 따르면 희망 2025 나눔 캠페인은 ‘기부로 나를 가치 있게, 기부로 대전을 가치 있게’라는 슬로건으로 지난달 1일부터 오는 31일까지 62일 동안 67억 9000만원을 목표로 집중모금기간을 벌인 캠페인이다.

모금회는 캠페인 시작 51일 만에 모금액 68억원, 나눔 온도 100.3℃를 기록했다.

주요 기업으로는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 대전공장 4억 5000만원·한밭새마을금고 2억 1700만원·계룡건설산업㈜ 2억원·㈜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2억원·㈜금성백조주택 1억 5000만원·한국철도공사 1억 2000만원·로쏘㈜성심당 1억원·유토개발 1억원·한화에어로스페이스㈜대전R&D캠퍼스 7000만원 등의 기부가 이어졌다.

이외에도 오랜 기간 나눔을 실천하던 60대 기부자와 손자의 기부, 어린이집 원아들이 십시일반 모은 기부 등 미담 사례도 쏟아졌다.

유재욱 대전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함께 해주신 대전 기업과 시민들 덕분에 사랑의 온도탑이 100℃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온정의 손길이 필요한 이웃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지현 기자 wlgusk1223k@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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