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주력 산업화 임무 막중” 선제적 변화·도전 강조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13대 원장이 20일 취임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이상철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13대 원장이 20일 취임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제공

[충청투데이 김중곤 기자]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은 이상철 제13대 원장이 취임했다고 20일 밝혔다.

이 신임 원장은 이날 오전 대전 항우연 본원에서 윤영빈 우주항공청장으로부터 임용장을 받고 본격 임기를 시작했다.

이 원장은 취임사로 “격화하는 글로벌 기술 경쟁의 한복판에서 국가 경쟁력 강화와 우주항공 강국 도약이라는 중대한 임무가 항우연의 어깨 위에 놓여있다는 것을 잘 알기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이어 “우주항공 5대 강국 실현, 산업생태계 조성을 통한 국가 주력 산업화라는 막중한 과제를 실현하기 위해 우주항공청과 한 팀이 돼 항우연의 선제적인 변화와 도전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원장은 서울대학교와 미국 텍사스 A&M대학교에서 학위를 받은 뒤 삼성항공연구소, 한국항공우주산업 등 산업체를 거쳐 2006년부터 한국항공대학교 항공우주 및 기계공학부 교수직을 역임했으며, 한국항공우주학회 회장, 국가우주위원회 민간위원 등도 지냈다.

김중곤 기자 kgony@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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