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주 환경 개선 및 범죄 예방

대전 동구청사 전경. 대전 동구청 제공,
대전 동구청사 전경. 대전 동구청 제공,

[충청투데이 조사무엘 기자] 대전 동구는 범죄 발생과 안전사고 위험 등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유발하는 도심 속 빈집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정비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사업 대상은 1년 이상 아무도 거주하지 않거나 사용하지 않는 대전시 소재 빈집이다.

구는 지난해 확보한 시비 보조금 등 사업비 6억 2000만원을 투입, 이달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이번 사업엔 대동 1-616번지와 23-29번지, 1-475번지 총 3개 지역이 선정됐다.

대동 1-616번지와 23-29번지 2개 지역엔 대동 달빛아트센터와 연계해 다양한 체험 활동프로그램 등이 가능한 텃밭을 조성한다.

대동 1-475번지 1개 지역엔 지역주민들이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박희조 구청장은 “빈집 정비사업은 주거환경 개선뿐만 아니라 지역 내 안전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이 머물고 싶은 동구를 만드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 살기 좋은 주거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조사무엘 기자 samuel@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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