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 8723건… 1만 7117건 감소
현장인력 보강·범죄 예방활동 주효

대전경찰청
대전경찰청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지난해 대전경찰청112신고 출동 건수가 2023년 대비 감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7일 대전경찰청에 따르면 지난해 대전 경찰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건수는 총 25만 8723건으로 지난해(27만 5840건) 대비 1만 7117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신고가 감소한 범죄 분야로는 △마약류(34.3%) △피싱사기(28.6%) △보호조치(21.6%) △풍속영업(19.1%) △가출(17.3%) △스토킹(15.5%) 순으로 집계됐다.

출동 건수 감소 주요 요인으로 기동순찰대·형사기동대와 같은 현장인력 보강, 각종 범죄에 대한 집중 단속과 예방활동 등 다양한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경찰은 분석하고 있다.

황창선 대전청장은 “각정 사건·사고에 대한 신속한 초동 조치 역량을 강화하고 주기적인 신고 현황 분석을 통해 시민을 위한 치안 서비스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함성곤 기자 sgh0816@cctoday.co.kr

저작권자 © 충청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