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청장 임정주 경찰청 경비국장·충북청장 이종원 경기남부청 생활안전부장

[충청투데이 함성곤 기자] 경찰이 치안정감과 치안감 등 고위직 인사를 단행하면서, 충청권 경찰청장도 변동이 있었다.

25일 경찰청에 따르면 신임 대전경찰청장에는 최주원 경찰청 미래치안정책국장이 임명됐다.

2022년 6월 치안감으로 승진한 최 국장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 수사기획 조정관을 지낸 이후 경북경찰청장을 거쳐 지난해 2월부터 미래치안정책국장 직을 맡아 왔다.

충남청장에는 임정주 경찰청 경비국장이, 충북청장에는 이종원 경기남부청 생활안전부장이 각각 발령됐다.

특히 황창선 대전경찰청장은 치안정감으로 승진해 경기남부경찰청장에 발령됐다.

이날 인사에서는 충청권 외에도 수도권과 강원 등 주요 경찰청장이 대거 교체됐다.

신임 서울경찰청장에는 박정보 경찰인재개발원장이, 인천경찰청장에는 한창훈 경찰청 생활안전교통국장이 임명됐다.

한편 새로 임명된 치안정감과 치안감들은 오는 29일 정식 부임해 각 지역 치안 현안을 총괄할 예정이다.

함성곤 기자 sgh0816@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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