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평쌀 40t 수출
[충청투데이 이상문 기자] 금산군에서 수확한 쌀이 ‘금산프리미엄쌀’ 브랜드로 미국 수출길에 올랐다.
지난 27일 금성면 파초리의 반초영농조합에서 개최된 수출 선적식에는 박범인 금산군수, 윤진호 금산안평쌀작목반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수출을 축하했다.
이번 선적은 금산군이 첫 쌀 수출로 금산군농업기술센터의 지원을 받아 금산안평쌀작목반이 생산한 ‘안평쌀’ 품종으로 6.8kg 2950포, 10kg 1200포, 20kg 400포 등으로 소포장된 총 40t 규모의 물량이다.
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고품질 쌀생산을 돕기 위해 매뉴얼 배부,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 성분분석, 토양 검정, 농약잔류 및 중금속 검사, 포장지 디자인 제작, 물류비 지원, 영농기술 교육 등으로 프리미엄 수준의 쌀을 생산가능하게했다.
박범인 금산군수는 “국내 쌀소비 둔화로 인해 전국적으로 어려운 상황에서 이번 쌀 수출이 갖는 의미가 크다”며 “쌀 산업에 활력을 주고 가격 안정에 기여하기 위한 행정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wing7535@cctoday.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