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및 창업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 체결

24일 대전 유성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유성구, 제4차 소상공인 및 창업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 행사 사진.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제공
24일 대전 유성구청 3층 중회의실에서 진행된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유성구, 제4차 소상공인 및 창업 특례보증 지원사업 업무협약’ 행사 사진.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제공

[충청투데이 윤경식 기자]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은 24일 대전 유성구청 중회의실에서 대전 유성구, 대전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및 창업 특례보증 지원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유성구와 하나은행은 각각 3억원씩 총 6억원을 출연하고 이를 재원으로 총 84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유성구에 사업장을 두고 3개월 이상 영업 중인 소상공인 및 개업일로부터 만 3년미만 창업자들이며 지원 기준은 개인신용평점 515점 이상(기존 신용등급 8등급 이상)인 경우 신청 가능하고 유성구 착한가격업소를 우선 지원할 예정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최대 3천만원의 대출과 함께 대출이자 연 3% 및 신용보증수수료 연 1.1%를 2년 동안 지원받을 수 있다.

이동열 부행장은 “극심한 경기침체와 고금리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내 소상공인들에게 저금리로 운영자금을 지원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이번 특례보증을 통해 자영업자들의 경영난을 해소하고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이번 4회차 특례보증 지원사업으로 고물가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있는 소상공인 및 창업자들이 안정적으로 경영 활동을 이어 가는 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소상공인 및 창업자들의 경영 안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윤경식 기자 ksyoon1102@cc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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