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대비 0.28%, 19억 증가
세외수입 26.27%↑, 지방세 3.21%↓
[충청투데이 김진식 기자] 진천군은 19일 올해 본예산 6640억 원 대비 19억원(0.28%)이 증가한 6659억원 규모의 2025년도 본예산이 군의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됐다고 밝혔다.
군의 예산(본예산 기준)은 2020년 5153억원, 2021년 5445억원, 2022년 6186억원, 2023년 6539억원 등으로 계속 증가했다.
내년예산은 정부의 세수 부족에 따른 예산 부족 상황으로 올해와 유사한 수준으로 본예산 편성을 마쳤다.
주요 항목별 세입 예산을 지난해와 비교하면 △세외수입 26.27% △지방교부세 1.14% △조정교부금 7.11% △보전수입등내부거래 6.47%가 증가하고 △지방세는 3.21% △국도비보조금은 7.62%가 감소했다.
주요 분야별 세출예산 비중은 △사회복지 25.82% △환경 18.19% △농림해양수산 11.62% △국토, 지역개발 5.87% △문화, 관광 4.42% 순서다.
2025년도 본예산에 반영된 100억원 이상 소요 사업으로는 △기초연금(449억원) △공공하수처리시설 운영관리(142억원) △생계급여(135억원) △기본형 공익직불사업(130억원) △상수도 시설물 운영관리(113억원) △영유아보육료(108억원) 등이다.
또 50억원 이상 사업에는 △광역폐기물종합처리시설 운영관리(93억원) △노인일자리(86억원) △보육교직원 인건비(70억원) △부모급여(66억원) △신척산수산단 공공폐수처리시설 운영관리(63억원) △생활폐기물 관리(61억원) △소하천정비(57억원) △아동수당(53억원) 등이다.
송기섭 군수는 “외부재원 확보가 어려운 상황에도, 주어진 재정 여건 안에서 지역의 고른 발전을 위해 최대한 효율적인 예산을 편성했다”라며 “대내외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소외되는 군민이 없도록 군 예산을 소중히 활용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진식 기자 jsk1220@cctoday.co.kr
